안와르 夫人, 反마하티르 신당 결성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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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2면

투옥중인 안와르 (51) 전 말레이시아 부총리의 부인인 아지자 이스마일 (47) 이 지난 4일 수도 콸라룸푸르에서 신당 '국민정의당' 을 결성, 반 마하티르 세력의 결집에 나섰다.

이날 당수로 추대된 아지자는 창당행사에 참석한 3천여명의 지지자들에게 "우리의 목표는 올해 예정인 총선에서 마하티르 정권을 타도해 정권교체를 이루는 것" 이라며 "다양한 민족과 종교를 포용하는 열린정당을 실현하겠다" 고 밝혔다.

김종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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