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파넷, 외국기업 구직이력서 접수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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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9면

'외국기업에 취업을 원하면 여기로 오세요' 외국기업들은 국내기업과는 달리 일정한 채용시기나 모집인원이 없고 결원이 생길때 마다 수시로 사람을 뽑기 때문에 취업희망자들이 정보를 얻기가 쉽지 않다.

이런 어려움을 해결하고 외국기업 취업을 도와주는 곳이 있다.

바로 한국에 진출한 외국기업들의 모임인 한국외국기업협회 (KOFA) 다.

산업자원부의 산하단체로 돼 있는 이 협회는 현재 한국에 나와있는 4천5백여개의 외국투자법인들과 1백여개의 외국공관들에게 경영.투자.주거생활등을 지원하고 있다.

협회는 최근 사업을 확대, 인터넷사업을 전담하는 'KOFA - NET' 을 통해 주

한외국기업이나 공관에 취업을 원하는 희망자들의 이력서를 접수하고 있다.

대상은 4년제 정규대학이나 대학원 졸업예정자 및 졸업자며 접수기간은 4월30일까지다.

접수방법은 이 협회의 홈페이지 (http://www.kofa.org)에 마련된 양식에 자신의 이력을 국문과 영문으로 입력하면 된다.

협회는 접수된 이력서를 홈페이지에 띄워 외국기업의 인사담당자들이 수시로 접속할 수 있도록하며 자료를 요청하는 외국기업들에게는 직접 제공할 예정이다.

등록비용은 1만2천원이며 등록일로부터 1년간 유효하다.

문의 02 - 3446 - 0655.

이수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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