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통신시장 외국에 개방 …지분 35%까지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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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32면

[베이징AFP = 연합]중국 정부는 세계무역기구 (WTO) 가입 노력의 일환으로 외국 기업들이 정보통신 관련 기업의 주식을 35%까지 보유할 수 있도록 허용할 것이라고 서방 소식통들이 지난달 31일 밝혔다.

중국의 WTO 가입협상단과 밀접한 한 소식통은 "중국이 대미 (對美) 실무협상에서 정보통신 합작 사업의 외자규제를 완화, 향후 5년간 우선 외국 기업에 자본 35% 보유를 허용하며 점진적인 추가 개방이 뒤따를 것" 임을 밝혔다고 전했다.

중국 정부는 통신 부문의 외국인 소유 또는 관리를 불허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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