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나푸르나1봉 원정대 출국…31일 등정 시작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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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37면

중앙일보가 후원하는 히말라야 안나푸르나1봉 (8천91m) 원정대의 엄홍길 대장과 지현옥 대원이 25일 오후 7시40분 대한항공편으로 네팔을 향해 출국했다.

산악인 30여명이 출영나온 김포공항에서 엄대장은 "여러가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원정대에 도움을 아끼지 않은 여러분과 국민들에게 좋은 결과로 보답하겠다" 며 굳은 각오를 다졌다.

스페인원정대와 합동으로 등정하는 한국원정대는 오는 31일부터 등정을 시작, 다음달 7일께 베이스캠프에 도착할 계획이다.

아시아에서는 최초로 히말라야 8천m급 고봉 10개를 오른 엄대장은 다음달 27일께 지대원과 정상에 도전하게 된다.

중앙일보는 체육부 김세준 기자가 원정대를 동행 취재, 본지와 중앙일보 전자신문을 통해 안나푸르나1봉 등정과정을 상세히 현장 보도한다.

김세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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