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일보를 읽고] '홍순경씨 아들 석방'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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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24일자 1, 4면 '홍순경씨 아들 석방' 기사는 전 북한외교관 홍순경씨의 아들이 석방되면서 북한과 태국간의 외교적 갈등이 일단락됐다는 내용이었다.

2주간 북한측에 억류됐다 풀려난 원명씨와의 일문일답을 통해 북한으로 돌아가겠다는 그의 발언의 의문점과 세뇌 가능성 등을 잘 전했다.

그런데 원명씨가 석방됐지만 북한행을 이야기한 점을 계기로 이번 납치사건은 새 국면을 맞은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핵심사안인 홍순경씨의 한국 망명 가능성을 비롯한 홍씨 일가의 앞날, 이번 사건의 종합적 분석 등을 실었더라면 좋았겠다.

(모니터 양인희.정윤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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