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석의 힘을 이용해 수경 (水耕) 재배 야채의 수확량을 획기적으로 늘리는 기술이 일본에서 개발됐다.
22일 니혼게이자이 (日本經濟) 신문에 따르면 일본의 수자원처리장치 개발업체인 모리오키산업은 물을 강력한 자기 (磁氣) 로 처리해 물에 녹아 있는 양분을 야채의 뿌리가 흡수하기 쉽게 만들어 수확량을 높이는데 성공했다.
이 방식은 야채의 뿌리가 물속에 녹아 있는 상태의 영양분보다 이온화된 상태의 영양분을 더 잘 흡수한다는 원리를 이용, 물을 자기처리해 물분자 및 영양소를 이온화시킨다는 것. 이 정치가 보급되면 별도의 비료를 주지 않고도 물속의 양분섭취율만 끌어올려 수확량을 늘릴 수 있을 전망이다.
도쿄 = 남윤호 특파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