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평양 분산개최 곤란"-장웅 북한체육성 부상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38면

[도쿄 = 오영환 특파원]북한의 장웅 체육성 부상은 20일 정몽준 대한축구협회장이 최근 "2002년 월드컵의 두 경기를 평양에서 개최하는 것을 제의하겠다" 고 한 것과 관련, 부정적인 입장을 밝혔다.

일본 교도 (共同) 통신은 국제올림픽위원회 (IOC) 회의 참석차 스위스 로잔을 방문 중인 장 부상이 개인적 의견임을 전제하면서 "정치적인 문제를 떠나 월드컵 경기를 평양에서 개최하는 것은 기술적으로 곤란하다" 고 말했다고 전했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