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부 김장관 할복하라' 김용원 변호사 편지보내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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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3면

검찰을 비판한 책 '브레이크 없는 벤츠' 의 저자 김용원 (金龍元) 변호사는 18일 김선길 (金善吉) 해양수산부장관에게 "새 한.일 어업협정 협상에 대한 책임을 지고 할복자살하라" 는 편지와 함께 일본 칼 (길이 65㎝) 을 우송한 뒤 칼 사진과 등기우편물 영수증 등을 공개했다.

金변호사는 공개 서한에서 "金장관은 새 한.일 어업협정에 독도를 한.일 공동관리 수역에 포함시켜 매국행위를 했다" 며 "잘못을 사죄하는 길은 할복자살뿐" 이라고 주장했다.

부산〓강진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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