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방화 추정 연쇄화재…서울 신당동 40분간격 4건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27면

14일 새벽 서울중구신당동 일대에 방화로 추정되는 화재 4건이 40여분 간격으로 발생, 모두 4백여만원의 재산피해를 냈다.

첫불은 오전 1시쯤 신당2동 S종합건설 주택가 공사장에서 발생, 안전망 등을 태우고 10여분만에 진화됐으며 이어 오전 1시45분과 오전 2시20분쯤 인근 채소가게와 주상 복합건물 뒷마당에 불이 나 냉장고 등을 태우고 각각 10여분 만에 꺼졌다.

또 오전 2시50분쯤엔 신당2동 주택가 공터 쓰레기 더미에 놓인 불이 주차돼 있던 金모 (57) 씨의 크레도스 택시 등 차량 3대에 옮겨붙어 모두 3백70만원의 재산피해를 낸 뒤 30여분만에 꺼졌다.

서익재 기자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