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 외무차관 북한방문…새조약 체결등 논의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2면

[베이징 이타르타스 = 연합]그레고리 카라신 러시아 외무차관은 15일 북한을 방문, 양국간 새 조약 체결 등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라고 13일 밝혔다.

중국을 방문중인 카라신차관은 오는 5월 하순 이고르 이바노프 러시아 외무장관이 북한을 방문, 옛소련 시절 체결된 '조.소 (朝.蘇) 우호협력 및 호상원조조약' 을 대체할 새 조약을 가조인하게 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카라신 차관은 "우리는 러.북한 관계의 법적 근거가 전면적으로 정상화되기를 바란다" 고 말하고 새 조약은 이념적인 문제나 정치.군사적 의무를 담지 않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