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일보를 읽고]환란 전후 달라진 한국인 통일관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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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11일자 1, 5면 '환란 전후 달라진 한국인 통일관' 기사는 이전의 이와 비슷한 여론조사들과는 뚜렷이 다른 변화를 보여주고 있어 주목을 끌었다.

이전의 조사들이 통일에 대한 강렬한 민족적 염원을 담은 정서적 표현이 많이 반영됐다면 이번 조사는 현실경제적 측면을 고려한 부분이 많았다.

96년 1차 조사와 이번 2차 조사와의 차이점도 그래픽으로 제시, 한국인들의

외교.안보.통일 의식이 어떻게 변화했는지 명확하게 알 수 있었다.

한.미 전문가들의 여론조사에 대한 대담을 통해 이번 조사의 의미를 심층 분석한 것도 읽는 재미를 배가시켰다.

(모니터 정윤희.구세용.공영숙.김혜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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