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가접속] 외무부 승진인사 화제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2면

외교통상부는 3급 (부이사관) 승진 인사를 앞둔 10일 인사위원회를 열어 장.차관을 포함한 국장급 이상 간부가 투표하는 방식으로 대상자 50여명의 승진 순위를 결정.

이날 인사위원회는 국장급 이상 위원 24명이 투표에 앞서 후보별로 개개인의 장.단점과 경력 관련 발언을 하는 바람에 오후 5시부터 장장 6시간 동안 계속. 인사위원들은 토론을 마친 뒤 4명씩 이름을 적어 홍순영 (洪淳瑛) 장관에게 제출했는데 최다득표 순으로 승진자를 결정한다는 설명이다.

이에따라 승진 후보자들은 투표권을 가진 국장급들에게 눈도장을 찍기 위해 지난 주부터 발걸음이 분주했다.

이양수 기자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