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씨카드 한때 전산장애…1시간여 고객 1만여명 불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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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5면

비씨카드사의 신용카드 서비스가 7일 오후 2시30분부터 3시50분까지 1시간20분 동안 중앙컴퓨터 고장으로 정지됐다.

이에 따라 카드 이용 고객 1만2천여명이 사용승인을 받지 못하는 불편을 겪었다.

이번 사고는 외부로부터 데이터를 접수받는 시스템 4대 가운데 1대의 고장으로 카드사와 카드 가맹점 간 연결 회선이 불통되면서 발생했다.

비씨카드사는 사고 발생 1시간여만에 임시로 카드 거래를 재개시켰다.

이 회사 관계자는 "전산 데이터가 한꺼번에 몰리면서 일종의 병목현상을 일으켰기 때문" 이라고 설명했다.

주정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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