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린턴, 올 1차 대북 중유공급비 1천5백만弗 제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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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워싱턴 교도 = 연합]빌 클린턴 미 대통령은 5일 북한에 중유 (重油) 공급 비용으로 우선 1천5백만달러를 지출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클린턴 대통령은 이날 매들린 올브라이트 국무장관에게 보낸 서한에서 "북한은 미.북 합의문과 비밀각서를 준수하고 있으며 흑연 감속로의 폐연료봉 봉인과 안전한 저장 등에 전적으로 협조하고 있다" 고 말하고 99회계연도의 1차분 중유 공급비용 규모를 이처럼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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