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부터 대전지역 고등학교 입시에서 선발고사가 전면 폐지된다.
대전시 교육청은 내년부터 일반계 고교 신입생 가운데 일부를 필기시험으로 뽑던 선발고사제도 대신 학교생활기록부만으로 선발하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고등학교 입학 전형지침' 을 2일 발표했다.
교육청은 내신성적에 교과성적 72%, 지.덕.체.예.기 분야별 수상실적 8%, 출석 6%, 행동발달 성적 4%, 봉사활동 성적 6%, 특별활동 4% 를 반영할 계획이다.
교육청은 이 전형지침에 의한 학교별 모집요강을 오는 9월30일 공고하고 원서마감은 12월 15일, 합격자 발표는 12월 24일, 학교배정은 내년 1월말 할 예정이다.
교육청 관계자는 "중학교 교육과정 운영과 인성 특기교육을 활성화하기 위해 내신성적으로 학생들을 모집키로 했다" 고 밝혔다.
대전 = 김방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