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등장 '사랑의 유람선' 금강산 취항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25면

인기 외화 '러브 보트 (Love Boat)' 를 통해 잘 알려진 '사랑의 유람선' 이 금강산 뱃길에 나선다.

현대상선은 2일 금강산 관광객을 태울 세번째 유람선을 영국의 프린세스 크루즈사로부터 용선키로 하고 최근 도입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 배는 '러브 보트' 란 제목으로 방영된 인기 외화에 등장했던 크루즈선으로 현재 '아일랜드 프린세스' 라는 이름으로 운항중이다.

현대가 금강.봉래호에 이어 세번째로 들여오는 이 배의 이름은 '현대 풍악호' 로 지어질 예정이다.

무게 1만9천9백t.길이 1백69m.폭 25m로 최고 18노트까지 속력을 낼 수 있다.

이수호 기자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