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내 선수 중 역대 최고의 계약금을 받은 소감은.
"담담하다. 부모님과 도와주신 분들께 감사드린다. 찬호형처럼 에이스로 성장해 보답하겠다."
- 소속팀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팀을 어떻게 생각하나.
"신생팀이라 투자를 많이 하는 구단으로 알고 있다. 지난해 내셔널리그 서부조 최하위팀이라서 내가 활약할 기회가 많다고 본다."
- 미국 진출 첫해에는 마이너리그 트리플A에서 활약할 것으로 알려졌는데.
"가급적 빨리 적응해 메이저리그 등판을 앞당기겠다."
- 메이저리그에 등판하게 되면 강타자들을 상대할 자신이 있는가.
"미국에는 언더핸드스로 투수가 거의 없기 때문에 충분히 경쟁력이 있다고 본다."
- 체격이 조금 왜소한 편인데.
"1m78㎝에 74㎏이었는데 미국진출을 앞두고 최근 몸무게를 4㎏ 불려 파워를 키웠다. 더이상 불리면 감각이 떨어진다."
심재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