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품 테스트할 기업-회원연결 '블레스 유'서비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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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7면

회원이 되면 평생 선물이 주어지는 서비스가 등장, 눈길을 모은다. 인터넷 중앙일보가 마켓팅 전문회사 KD&C와 제휴해 선보이는 '블레스 유 (BLESS YOU)' 가 바로 그것.

'축복을 기원합니다' 란 뜻의 블레스 유 서비스는 회원에게 '무료로 정보.선물.할인.현금을 평생 동안 안겨줍니다' 를 슬로건으로 내걸고 있다.

어떻게 이런 서비스가 가능할까. 서비스의 개념은 이렇다. 먼저 선물. 마켓팅 전문회사인 KD&C에는 기업이 제품을 제공한다. 제품을 제공하는 기업으로서는 자사 제품을 정확한 소비자층에게 전달해 사용해보게 하는 것이 목표. 따라서 KD&C는 이런 목적을 가진 기업과 회원을 연결하는 역할을 하는 셈이다.

다음으로 할인혜택. KD&C는 먼저 결혼과 관련한 가구.드레스.가전.피로연 업체들을 선정해 서비스 계약을 했다. 회원들이 이용하면 쿠폰에 도장을 찍어주는 것. 이 도장 찍힌 쿠폰을 나중에 KD&C에 제공하면 장당 3만원씩 현금으로 입금시켜 준다.

KD&C의 안경훈 (安景勳) 대표는 "7개월 동안 준비해 최고의 결혼관련 업체를 묶었다" 며 "먼저 결혼관련 업체부터 시작했지만 후에 이사업체, 할인점 등으로 할인서비스 대상업체를 넓혀 갈 것" 이라고 말했다.

이 서비스에 가입하려면 인터넷 중앙일보 (https://www.joongang.co.kr)에 접속한 후 블레스 유 아이콘을 클릭해 가입하면 된다. 현재 회원 등록을 받고있는데 정원은 3만명.

선착순인데 먼저 등록해온 5천명 회원 중 3~5월 결혼하는 회원에게는 3만원 상당의 화장품 선물세트 (태평양 '헤라' ) 를 준다. 조은이한복 10% 추가할인.마로니에의 웨딩패키지 10% 할인.곽숙은 할머니 백년사돈의 3인용 가마솥 증정 등 할인업체들의 할인혜택이 그득하다.

최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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