활빈단, 세뱃돈으로 이웃돕기 화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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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7면

지난해말부터 '릴레이 사랑의 편지운동' 을 통해 결식아동 돕기운동을 벌이고 있는 활빈단 (단장 洪貞植.48) 단원들이 지난 16일 설을 맞아 세뱃돈으로 불우이웃 돕기 운동을 벌여 화제.

경기도 파주.일산을 중심으로 한 60명의 단원들은 1천~1만원짜리 우체국 소액환을 준비, 그 뒷면에다 "나보다 어려운 결식아동을 돕는데 뜻있게 쓰면 어떻겠니?" 등을 적어 세뱃돈으로 나눠줬다.

洪단장은 "자라나는 어린이.젊은이들에게 어려운 이웃을 아끼는 정신을 심어주기 위해 이같은 행사를 벌였다" 고 말했다.

전익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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