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 귀성이 본격 시작되는 13일 서울의 최저기온이 영하 10도까지 떨어지는 등 '설샘 추위' 가 극성을 부리겠다.
기상청은 "13일 아침 기온이 전국적으로 영하 15~5도를 기록하고 바람까지 강해 체감기온은 더욱 떨어지겠다" 며 추위에 대비할 것을 당부했다.
13일 지역별 예상 최저기온은 대관령 영하 17도를 비롯해 ▶철원 영하 15도 ▶춘천 영하 12도 ▶충청 영하 9도 ▶대구.전주 영하 7도 ▶부산.광주 영하 5도 등이다.
설연휴가 시작되는 14일엔 아침기온이 다소 누그러져 서울 영하 7도.부산 영하 3도.대구 영하 5도를 기록할 것으로 예보했다.
15일엔 강원 영동지방, 연휴 마지막 날인 17일엔 서울 등 수도권과 강원 영동지방에 눈 또는 비가 내리는 등 연휴 기간중 대체로 구름이 많이 끼는 날씨를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강홍준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