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클럽축구] 포항, 일본팀과 무승부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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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34면

포항 스틸러스와 부산 대우가 제18회 아시안 클럽 축구선수권 동부지구 4강리그 첫 경기에서 나란히 무승부를 기록했다.

포항은 10일 중국 충칭에서 벌어진 4강 풀리그 첫날 주빌로 이와타 (일본) 와의 경기에서 우세한 경기를 펼쳤으나 골운이 따르지 않아 1 - 1로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포항은 전반28분 98년 J리그 득점왕 나카야마에게 헤딩골을 허용, 0 - 1로 뒤졌으나 후반3분 박태하의 헤딩패스를 받은 박상인이 동점골을 성공시켰다.

부산 역시 다롄 만다 (중국) 와 일진일퇴의 공방전을 벌인 끝에 2 - 2로 비겼다.

네 팀은 나란히 1무승부를 기록했으며 포항과 부산은 12일 2차전에서 맞붙는다.

정영재 기자

◇ 10일 전적포항스틸러스 1 0 - 11 - 0 1 주빌로이와타 (1무) (1무) 나카야마 (전28.이와타) 박상인 (후3.포항) 부산 대우 2 1 - 11 - 1 2 다롄 만다 (1무) (1무) 하우하이동 (전42) 왕펭 (후20.이상 다롄) 안정환 (전45) 김재영 (후36.이상 부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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