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설연휴 기간중 귀성할 사람은 전체 시민의 47%, 여행할 시민은 9%고 귀성이나 여행계획이 없는 사람도 44%에 이를 것으로 조사됐다.
교통개발연구원은 10일 수도권 시민 1천7백83명에 대한 설연휴 기간중 귀성 또는 여행계획을 조사한 결과 이같이 드러났다고 밝혔다.
예상 이동시간은 10~15시간 16%, 6~10시간 26%, 4~6시간 29%였고, 2~4시간을 예상한 사람이 16%였다.
교통수단으로는 승용차가 50%로 가장 많았고 기차 20%, 고속버스 15%, 비행기 7.5% 등이었다.
귀성.여행에 드는 비용에 대해서는 20만~40만원이 47%로 가장 많았고 40만~60만원이 30%, 20만원 이하가 14%였다.
연령별로는 20대의 경우 여행, 30.40대는 귀성, 50대는 집에서 보내는 경우가 상대적으로 많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김우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