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자 1, 3면 'YS 기자회견 연기' 기사는 김영삼 (金泳三) 전대통령이 9일 열겠다던 기자회견을 돌연 연기했다는 소식이었다.
金전대통령의 기자회견 소식은 정국에 엄청난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점에서 그 배경이 궁금하지 않을 수 없다.
그런데 3면의 기사는 기자회견의 연기배경에 대해 집중하고 있을 뿐 왜 이 시점에서 기자회견을 가지려 했는지에 대해서는 이렇다 할 분석을 하지 않은 것 같다.
또 관련 사진도 산행에 나선 YS 승용차의 뒷모습만을 게재해 긴박감을 제대로 전해주지 못한 느낌이었다.
(모니터 김주석.강판권.김장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