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첫 24시간 헬스클럽 등장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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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39면

국내 최초로 연중무휴 24시간 영업하는 헬스클럽이 등장해 동호인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보디빌딩의 메카로 미국 캘리포니아에 본부를 둔 '골드짐' 의 서울사무소는 최근 장충동 골드짐 (02 - 2274 - 1861) 을 야간에도 문을 여는 24시간 영업체제로 운영하고 있어 야간 전문직 종사자들에 인기를 끌고 있다.

골드짐 장충동점에는 2백50평의 실내에 26종 40점의 헬스기구를 갖추었으며 7명의 전문강사가 초보자들을 지도하고 있다. 에어로빅.재즈댄스.힙합댄스 무료강습회도 열고 있다. 회비는 3개월에 21만원. 다른 헬스클럽에 비해 저렴한 편이다. 운동복은 구입할 필요없이 3개월간 1만원의 세탁비만 내면 매일 깨끗한 옷을 무료로 사용할 수 있다.

골드짐은 전세계 6백20여곳의 체인점과 2백30만명의 회원을 거느리고 있는 세계 최대의 헬스체인. 골드짐 코리아에 가입한 회원은 미국.일본.괌.사이판 등에 해외체인점에서 무료로 헬스기구를 이용할 수 있다.

골드짐 코리아의 김병복대표는 "체인사업이 주목적으로 서울시내 각 구에 체인점을 만들어 건전한 스포츠문화 정착에 노력하겠다" 고 말한다.

김세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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