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창업기업에 무료 환경컨설팅 실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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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7면

'회사를 차리기 전에 환경관련 문제에 대해 자문받으세요 - .' 부산시가 창업기업에 대해 환경컨설팅을 해주고 있다.

지자체가 기업체를 상대로 환경 분야에 대해 컨설팅 해주기는 부산이 처음이다.

물론 비용은 무료다.

시는 지난해 기준치 이상의 환경오염물질을 배출하다 적발된 1백35개 업체를 대상으로 지도활동을 폈다.

그 결과 이들 업체 대부분이 점차 까다로워지고 있는 환경관련 규제에 대해 모르고 있음을 알아냈다.

시는 올해 단속보다 오염예방에 주력키로 하고 이를 위해 지난달부터 무료컨설팅에 나섰다.

시는 공장을 지을 지역에 따라 가능하거나 금지된 업종, 공해방지시설 운영방법 등에 대해 조목조목 자문해 준다.

또 하려는 업종이 공해유발업종인지, 아니면 앞으로 공해방지시설을 많이 설치해야 할 가능성이 있는지 등에 대해서도 자세히 알려 준다.

문의 051 - 888 - 3591

손용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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