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선양에 영사사무소 설치된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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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베이징 = 유상철 특파원] 한국 정부의 오랜 염원이었던 중국 랴오닝 (遼寧) 성의 선양 (瀋陽) 영사관 설치문제가 최종 타결됐다.

한.중 양국정부는 28일 베이징 (北京) 의 중국 외교부에서 선양 영사사무소 설치에 관한 합의각서를 교환했다.

이로써 한국은 92년 수교 직후부터 추진, 지난해 김대중 (金大中) 대통령의 방중기간 합의된 중국 동북3성 지역에의 한국 영사관 설치문제를 완전 매듭지었다.

선양 영사사무소의 공식 명칭은 '주 (駐) 중국 한국대사관 영사부 주 선양사무소' 로 총영사관의 전단계에 해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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