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만기 외채 37억불 은행들 모두 제때 갚기로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1면

국내 은행들은 지난해 4월 만기 연장을 통해 1년간 상환이 연장된 외채 37억6천만달러를 오는 4월 7일 만기 전에 모두 갚기로 했다.

만기가 연장된 외채 금리는 리보 (LIBOR.런던은행간 금리)에 2.25%포인트를 더한 수준인데 이번에 S&P의 신용등급 상향 조정에 따라 더 낮은 금리로 자금을 조달할 수 있다는 판단에서다.

특히 국가신용등급과 함께 투자적격 대상으로 올라간 산업은행은 오는 4월 만기가 돌아오는 4억9천5백만달러의 외채를 전액 상환하기로 결정했으며 상환자금도 확보했다.

김원배 기자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