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말말]'대전, 엑스포때보다 더 유명' 外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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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6면

▷ "법조비리 사건이 외신을 타는 바람에 대전이란 지명이 엑스포때보다 더 유명해졌다. " - 대전지검의 한 검사, 이종기 변호사 사건으로 국제적 망신살이 뻗쳤다며.

▷ "판.검사라고 해서 사법처리기준에서 벗어날 수는 없지 않은가. 한번에 20만~30만원씩 몇차례 떡값이라면 공소유지가 불가능하다. " - 검찰 고위간부, 대전 법조비리 사건에서 금품을 받은 판.검사 처리방침을 밝히며.

▷ "농구로 치면 한나라당은 선수 전원이 4반칙 상태다. 심판까지 매수돼 한번만 더 휘슬을 불면 우리는 게임을 거부하고 나갈 수밖에 없다. " - 한나라당 이부영 총무, 여권의 자세변화를 촉구하며.

▷ "한보부도는 대한민국 국가부도를 알리는 서막이었다. " - 국민회의 추미애 의원, 22일 경제청문회에서.

▷ "공산당은 이제 러시아에서 가장 현대적이고 영향력있는 정당이 됐다. " - 주가노프 러시아 공산당수, 21일 레닌 사망 75주기를 맞아.

▷ "교황과 죄인의 만남이다. " - 미국 언론들, 교황 요한 바오로 2세가 이번주말 클린턴 미 대통령을 만나는 것과 관련해 클린턴의 섹스 스캔들을 지적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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