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일보를 읽고]'변호사 너무해' 소송 봇물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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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21일자 23면 " '변호사 너무해' 소송 봇물" 기사는 변호사들의 불성실 변론, 과다 수임료, 개인비리에 따른 시민피해 사례들이 실렸다.

변호사들의 부패와 비리가 도를 넘고 있다는 사실을 실제 사례를 통해 잘 전했다.

아쉬운 점은 단순히 변호사와 관련된 법조 비리의 행태만 다뤘다는 것이다.

사례 보도에 그치지 말고 시민들을 적극 구제할 수 있는 방안들을 소개했더라면 좋았을 것이다.

변호사에게 피해를 본 경우 법적인 대응방법이나 도움을 줄 수 있는 시민단체들을 알려줄 수 있지 않았을까. 진정서나 법적 대응방법을 묻는 문의가 대한변협에 잇따르고 있다면 대한변협의 역할이나 연락처 등을 제공해주는 것도 필요했을 것 같다.

(모니터 최혜정.정윤희.유재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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