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둑소식]조훈현 - 안조영 도전권 다퉈 外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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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37면

*** 조훈현 - 안조영 도전권 다퉈

○…조훈현9단과 신예 안조영5단이 스피드011배 최고위전의 도전권을 놓고 격돌하게 됐다. 지난해 말 이희성2단에게 패해 패자조로 밀려났던 조9단은 15일 한국기원에서 열린 대회 패자조 결승에서 이희성2단을 다시 만나 221수만에 흑 불계승을 거둬 도전자결정전에 진출했다. 승자조 우승자 안조영5단은 지난해 바둑문화상에서 신인기사상을 받은 상승세의 유망주.

*** 저우허양 中NEC배 우승

○…중국 NEC배에서 저우허양 (周鶴洋.23) 7단이 전기 우승자이자 현 중국의 1인자인 창하오 (常昊.23) 8단을 반집차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저우허양7단은 주목을 받아오던 신예 강호로 세계대회에서 이창호9단에게 반집승을 거둔 전력이 있는 계산에 능한 기풍의 소유자. 우승상금은 12만위안 (약 1천7백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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