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자 9면 '아이슬란드 충격 프로젝트' 기사는 유전자 정보의 악용을 우려한 좋은 기사였다.
한편으로는 놀랍고 또 한편으로는 경악스러웠다.
아이슬란드 국민의 높은 유전적 균질성과 프로젝트의 의미 등을 잘 보여주었다.
사생활 침해 우려와 인간존엄성 훼손 등 반대의견도 균형있게 다뤘다.
유전자 문제가 핵심인 만큼 유전자 정보가 의학개발에 이용되는 과정을 간략히 소개했다면 좋았겠다.
반대여론도 만만치 않은데 어떻게 그런 결정이 가능했는지 배경설명도 아쉬웠다.
자신들의 유전자 정보가 상품화되는 현실을 대하는 아이슬란드 국민들의 반응도 궁금했다.
(모니터 정윤희.황윤선.임채성.최혜정)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