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러 회복세… 엔화 약세로 반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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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8면

[런던 = 연합]새해 들어 계속 약세를 보이던 미국 달러화의 가치가 6일 회복세를 보이기 시작했다.

반면 달러화에 대해 2년만에 최고 시세를 기록한 엔화는 값이 떨어졌으며 유로도 달러화에 대해 약세를 보였다.

이날 런던 외환시장에서 달러화는 엔화에 대해 달러당 1백12.06엔을 기록, 전날의 1백11.30엔보다 다소 높아졌다.

달러화는 이에 앞서 열린 도쿄 외환시장에서도 1백12.50엔에 거래됐다.

유로가 달러화에 대해 약세로 돌아선 것은 출범 초기의 강세가 진정되고 5일 유럽중앙은행이 유로의 지나친 강세를 막기 위해 시장개입에 나설 것이라는 관측이 나돈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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