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VOD업체, 교육S/W 중국 수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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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7면

국내 소프트웨어 (SW) 업체가 중국으로 교육용 SW를 수출한다.

주문형비디오 (VOD) 및 멀티미디어 SW전문개발업체인 토미스는 최근 중국 칭나오사에 2백만달러 규모의 교육용 SW를 수출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이 회사가 수출하는 SW는 가상 교육시스템인 '티스쿨' '브로드웹' '브이에스 (VS) 서치' 등 모두 3종류다.

티스쿨은 학교나 가정에서 인터넷을 통해 각종 교육자료를 주고 받을 수 있는 가상교육시스템용 프로그램이다.

특히 교사와 학생이 웹브라우저를 이용해 서로 자료를 교환하거나 인터넷상에서 동영상 데이터를 실행할 수 있다.

브로드웹을 사용하면 별도의 카드나 보드를 PC에 설치하지 않아도 인터넷에서 방송을 진행할 수 있어 생생한 원격 강의가 가능하다.

이 회사 진영돈 (陳永暾) 사장은 "차별화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일본.싱가포르.말레이시아 등 수출시장 다변화에 적극 나서고 있다" 고 말했다.

문의 02 - 784 - 0110.

원낙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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