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탈북자 강제송환 유엔서 진상조사 나서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2면

유엔난민고등판무관실 (UNHCR) 은 중국 공안당국이 최근 지린성 (吉林省) 지역에서 적발한 탈북자 1백50여명을 북한으로 강제송환한 사건에 대해 진상조사에 착수한 것으로 27일 알려졌다.

정부당국자는 "유엔측은 베이징 (北京)에 있는 유엔 난민사무소를 통해 사건경위를 조사하고 진행상황을 알려주겠다는 입장을 우리 정부에 밝혀왔다" 면서 "유엔이 탈북자 문제에 적극적인 입장을 밝힌 것은 긍정적인 일" 이라고 말했다.

최훈 기자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