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이회성씨가 돈받은건 1억뿐”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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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한나라당 안택수 (安澤秀) 대변인은 14일 대선자금 불법모금 사건과 관련, "이회성 (李會晟) 씨가 직접 돈을 받아 전달한 것은 삼부토건으로부터 받은 1억원 뿐" 이라고 주장했다.

安대변인은 "현대증권으로부터 10억원을 받은 사람은 李씨가 아니라 서상목 (徐相穆) 의원" 이라고 말했다.

한편 박상천 법무장관은 국회 법사위 답변에서 "현대증권으로부터 10억원을 받은 사람이 누구인지는 수사 중인 사안임을 고려, 밝힐 수 없지만 누구인지 밝혀지면 검찰에 유리하다" 고 말했다.

서승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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