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상륙기념관∼송도유원지 '인권의길' 지정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21면

세계인권선언 50주년 기념사업위원회 (위원장 愼鏞碩) 는 10일 오후 인천시연수구옥련동 인천상륙기념관 앞에서 송도유원지 로터리까지 2백50m의 왕복 4차로를 '인권의 길' 로 지정, 선포했다.

선포식은 주한 유엔본부 대표.최기선인천시장.주민 등 2백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으며, 상륙기념관 앞에서는 '유엔인권고등판무관' 이라고 쓰인 기념비 제막식이 거행됐다.

기념사업위원회는 "최초의 개항도시이고 인천상륙작전, 국제공항 건설 등에 비춰 인권수호에 상징적인 도시로 적합했기 때문에 인천에 인권의 길을 지정했다" 고 밝혔다.

인천 = 정영진 기자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