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땅굴 관광열차 동대구역 8일 출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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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7면

동대구역이 8일 임진각과 제3땅굴.도라전망대 등을 관람하는 특별관광열차를 운행한다.

여행객들은 이날 오전 8시 동대구역을 출발해 낮 12시20분 서울 수색역에 도착, 버스편으로 임진각.제3땅굴.도라전망대를 관람한 뒤 오후 10시20분 동대구역으로 되돌아 온다.

이 특별관광열차는 무궁화호로 5백60명을 태울 수 있다.

제3땅굴은 78년10월 발견된 아치형의 땅굴. 중무장한 군인들이 3~4열로 한꺼번에 통과할 수 있는 규모다.

도라전망대는 임진각 자유의 다리 건너편에 위치해 맑은 날에는 개성시내까지 볼 수 있다.

요금은 한사람에 2만9천원. 문의 053 - 954 - 7788.

홍권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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