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산개발회사 내달 설립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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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7면

현대의 금강산관광사업과 서해안 공단개발 등 남북경제협력사업을 전담할 '금강산개발주식회사' 가 이르면 다음달 설립된다.

현대측은 6일 "정부와의 협의를 거쳐 빠르면 내년 1월 모든 남북경협 사업을 전담할 별도의 법인을 만들 것" 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남북경협사업단을 포함해 현대건설.현대상선.금강개발 등 남북경협사업과 관련있는 모든 계열사가 컨소시엄 형태로 참여하는 회사를 신설할 계획이다.

현대는 이 회사를 남북경협과 관련한 대화창구로 활용하는 것은 물론 금강산관광 개발 등에 따른 소요재원을 조달하도록 하는 등의 업무를 맡도록 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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