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이탈리아 밀라노시와 자매결연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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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9면

대구시가 섬유업 활성화 방안인 '밀라노프로젝트' 를 추진중인 가운데 세계적 섬유도시인 이탈리아 밀라노시와 자매결연을 맺는다.

대구시는 문희갑 시장과 가브리엘레 알베르티니 밀라노 시장이 14일 이탈리아 밀라노 시청에서 두 도시간 자매결연 조인식을 갖는다고 4일 발표했다.

이 조인식에는 문시장과 대구의 학계.경제계.문화.예술계 대표 등 모두 34명이 참석한다. 조인식에 이어 대구염색기술연구소와 밀라노의 염색가공기술연구소 (MCS) 간에 기술제휴 협정도 체결돼 양측의 섬유기술 교류가 본격화될 전망이다.

또 이번 밀라노방문단은 20일까지 밀라노의 경제단체와 패션.디자인학교를 방문해 대구 섬유업계와의 교류 방안을 논의하게 된다.

홍권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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