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회의는 4일 지도회의를 열어 미국측의 '한국영화 의무상영제 (스크린 쿼터제)' 폐지 요구에 대해 국내 영화산업 보호를 위해 절대 수용할 수 없다는 입장을 정리했다.
김원길 (金元吉) 정책위의장은 "미국측의 강한 요구로 연중 1백46일인 극장당 국내영화 상영일수를 줄이는 게 불가피한 측면은 있으나 가능한 한 스크린쿼터제를 현행대로 유지하거나 축소폭을 최소화한다는 게 당의 방침" 이라고 말했다.
남정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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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회의는 4일 지도회의를 열어 미국측의 '한국영화 의무상영제 (스크린 쿼터제)' 폐지 요구에 대해 국내 영화산업 보호를 위해 절대 수용할 수 없다는 입장을 정리했다.
김원길 (金元吉) 정책위의장은 "미국측의 강한 요구로 연중 1백46일인 극장당 국내영화 상영일수를 줄이는 게 불가피한 측면은 있으나 가능한 한 스크린쿼터제를 현행대로 유지하거나 축소폭을 최소화한다는 게 당의 방침" 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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