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린마당]대학원 입학전형료 비싸 학생들 부담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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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6면

대학원을 지원할 때 전형료가 너무 비싸다는 생각을 할 때가 한두번이 아니다.

보통 대학원에 지원하는 데 7만~8만원이 든다.

혹시 떨어질지 몰라 대학원 두세 곳을 지원하면 학생들에겐 적지 않은 부담이 된다.

대학원 신입생 모집이란 말 그대로 대학에서 우수한 학생을 뽑으려는 절차다.

당연히 학교에서도 일정부분 비용을 부담해야 하는 것이 순리다.

만약 7만~8만원이 학생들이 분담해야 할 몫이라면 대학측에 되묻고 싶다.

특차의 경우 서류전형을 거쳐 면접을 보는데 그만한 돈이 필요한가.

광고비 등으로 돈이 들어간다면 이것도 학생들이 부담해야 하는가.

혹시라도 부족한 재원을 충당하기 위해서라면 서둘러 금액을 낮추길 바란다.

강명균 <대학생.서울양천구신정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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