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더풀, 코리아"…칠레차, 3대 중 1대는 '메이드 인 코리아'
8월 14일 TV중앙일보는 한국차가 전 세계 시장에서 선전하고 있다는 반가운 소식으로 시작합니다. 14일 코트라에 따르면 올 상반기 칠레시장에서 한국산 자동차의 점유율은 35.7%로 일본·중국 등 경쟁국을 멀찌감치 따돌렸습니다. 그동안 20%대를 유지해온 한국산 자동차의 점유율이 30%를 넘기는 처음입니다. 특히 한국산 소형 승용차의 인기가 높아 10대 판매모델 가운데 3개가 한국산이며, 스포츠 유틸리티차량 SUV도 싼타페와 투싼이 1,2위를 놓고 경쟁을 벌이고 있습니다.
남극 연구의 새 역사를 쓰게 될 국내 첫 쇄빙선 '아라온'이 시험 운전에 성공했습니다. 1300억원을 들여 우리 손으로 만든 아라온은 6950톤급에 길이 110m, 최고 속도 16노트로 첨단 연구용입니다. 최장 70일간 2만 해리까지 항해가 가능합니다. 아라온호는 5주간 동해안 일대를 돌며 점검을 한 뒤, 다음 달 남극 극지연구소로 출항해 내년부터 본격적인 탐사·연구 활동에 나설 계획입니다.
'배꼽 잡는' 자작 비행기 경연…'2009 대회' 모스크바서
세계에서 가장 재미있는 자작 비행기 경연대회가 러시아 모스크바 강에서 열렸습니다. 새나 닭에서 돼지모양까지 익살스럽게 생긴 비행기가 강으로 떨어지는 모습에 폭소가 터져나옵니다. 이 대회는 1991년 오스트리아 빈에서 시작됐으며 세계 35개 도시를 순회하며 열립니다. 유럽의 8개 도시를 순회하는 절벽다이빙 대회와 함께 레드불의 대표적인 여름이벤트입니다.
하이브리드 카메라…휴대 간편에 '컴팩트 디카+렌즈교환'
최근 올림푸스가 출시한 하이브리드 디지털 카메라 '펜 이피 원'입니다. 흔히 '똑딱이 카메라'로 불리는 컴팩트 디카는 렌즈를 교환할 수 없는 데다 필름의 역할을 하는 CCD소자가 적어 화질도 떨어질 뿐만 아니라 사용하는 데 한계가 있었습니다. 그러나 이 하이브리드 카메라는 렌즈를 필요에 따라 광각렌즈나 망원렌즈로 교체할 수 있습니다. 또 화질을 결정하는 CCD크기도 일반 렌즈교환식 카메라와 같아 뛰어난 화질을 구현합니다.
일본의 발명가 나카무라가 만든 고무밴드 기관총이 화젭니다. 전기드릴과 고무밴드 롤러가 결합된 장치로 200발 연속 발사가 가능합니다. 먼저 전기드릴의 방아쇠를 당기면 모터가 돌면서 고무밴드 격발장치를 지탱하고 있던 줄이 풀리면서 '고무밴드 총알'이 발사됩니다. 현재 일본의 인터넷 쇼핑몰 '아마존'에서 1575엔, 우리돈 약 2만원에 판매되고 있습니다.
올해 세계 최고의 미인들이 바하마 낫소우에 모였습니다. 84개국에서 모인 이들은 23일 열리는 2009년 미스유니버스 선발대회를 준비하고 있는데요. 수영복과 전통의상을 차려입은 모습을 선보이며 숱한 화제를 뿌리고 있습니다. 세계인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해 주고 있는 8등신 미녀들을 음악과 영상으로 꾸몄습니다.
뉴스방송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