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청원에 야생화단지 조성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21면

족도리, 술패랭이, 금불초, 물솜방이, 투구꽃 등 온갖 들풀을 한자리에서 관찰할 수 있는 야생화단지가 충북청원군미원면에 조성된다.

충북도는 99년부터 2002년까지 미원면 산림환경연구소내에 조성중인 수목원 부근 3만㎡에 전국최대의 야생화시범단지를 조성키로 했다고 24일 밝혔다.

도는 이를 위해 2천여종의 국내 자생 초본식물 중 화훼류로 개발이 가능한 2백여종과 특이식물 1백여종 등 3백여종에 1만5천포기를 심기로 하고 우선 내년에 쑥부쟁이.진범.원추리.각시취 등 1백여종에 5천송이를 가꿀 계획이다.

청주 = 안남영 기자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