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흥비 마련하려 자기집 털다 덜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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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5면

유흥비를 마련하기 위해 고종과 함께 아버지에게 강도짓을 한 2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부산 사하경찰서는 21일 金모 (21.무직.부산시사하구신평1동) 씨와 金씨의 고종 具모 (20.무직.부산시북구구포동) 씨 등 2명을 특수강도 혐의로 긴급체포, 조사중이다.

金씨 등은 이날 오전 2시10분쯤 스타킹으로 복면을 하고 자신의 집에 들어가 혼자 잠자던 아버지 (65) 를 흉기로 위협, 현금 5만원과 반지 등 40만원어치의 금품을 빼앗은 혐의를 받고 있다.

부산〓강진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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