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부·호남선 새마을호 서울→대전 묶어 운행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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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30면

서울~대전 선로용량이 한계에 도달하자 철도청이 서울~대전 구간에서 경부.호남선 새마을호를 한데 묶어 출발시키는 '다방향 복합조성열차' 를 도입키로 하는 등 대책마련에 나섰다.

20일 철도청에 따르면 서울~대전 구간은 1일 선로용량 1백38회, 실투입 1백38회로 과포화 상태를 보이고 있으며 주말 운행횟수는 1백50회를 넘기고 있다.

이에 따라 철도청은 서울에서 대전까지 경부.호남선 새마을호를 한데 묶어 출발시키고 대전에서 이들 열차를 분리해 각 방향으로 별도 운행시키는 '다방향 복합조성열차' 를 12월 한달간 시범운행하기로 했다.

신중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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