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국대 학장 부부 교통사고 사망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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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31면

19일 오후 11시10분쯤 경기도 양평군 서종면 문호리 363번 지방도에서 레토나 지프가 도로 옆 5m 아래 북한강으로 추락했다.

이 사고로 차를 몰던 단국대 사범대학장 겸 교육대학원장 이학동 (李鶴同.64.서종면문호5리) 씨와 부인 이경숙 (李瓊淑.63) 씨 부부가 숨졌다.

李학장은 이날 경기도 하남시 딸 (32) 집으로 가 부인을 태우고 집으로 향하던 길이었다.

李학장은 위암과 디스크로 4년째 투병 중인 부인의 병간호를 위해 96년 6월 경기도하남시창우동에서 양평의 농가주택으로 이사했다.

양평 = 전익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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