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린달사 목조주택 국내 상륙…평당 건축비 500만원선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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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30면

세계 최고급으로 알려진 미국 린달 시다 홈사 (社) 의 목조주택이 국내에 들어왔다.

국내 목조주택업체인 원현주택 (02 - 202 - 2901) 은 최근 린달 목조주택의 한국 판매권을 획득하고 본격적인 영업활동에 들어갔다.

린달 목조주택의 평당 건축비는 평당 5백만원선. 지금까지 국내에 소개된 일반 제품의 건축비가 2백50만~3백50만원선인 점을 감안하면 매우 비싼 편이다.

하지만 제품은 거의 완벽해 2백년은 거뜬히 견딘다는게 원현주택 관계자의 설명. 나무재질이 아름답고 내부 구조 또한 아늑해 고급주택의 분위기를 연출하고 특히 방음.단열 효과가 뛰어난게 특징. 원현주택은 경기도 하남시 춘궁동 고골낚시터 인근에 린달 목조주택 모델하우스를 지어 수요자들의 상담에 응하고 있다.

집은 미국 본사측이 만들어 놓은 다양한 형태의 설계에 맞춰 현지 공장에서 주문제작해 공사현장에서 조립하는 방식으로 건설된다.

공사기간은 2개월정도 소요된다.

린달사는 71년 상장된 업체로 현재 30여개국에 3백50여명의 딜러망을 갖추고 있는 세계 최대 목조주택 제조회사로 불려진다.

하지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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