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빠른 시일내에 구조조정의 가시화를 바라는 것은 마치 진통제를 먹이고 병을 고쳤다고 자랑하는 것과 같다. "
- 한나라당 조순 명예총재, 국회 대표연설에서.
▷ "여권은 이번 총재회담을 평화협정이 아니라 金대통령의 중국 방문과 예산안 처리 등을 감안한 휴전협정으로 간주하고 있다. "
- 김덕룡 한나라당 전부총재, 이회창 총재가 청와대 총재회담 결과를 과대해석해서는 안된다면서.
▷ "이미 정치적 책임을 진 김영삼 전대통령을 또 다시 증언대에 세우는 부관참시 (剖棺斬屍) 식 청문회에는 응할 수 없다. "
- 민주계 출신 한나라당 당직자, 金전대통령의 경제청문회 증인출석을 반대하며.
▷ "의향서 수준의 종잇장을 들고 기자회견장부터 먼저 찾는 것은 문제다.
그같은 장외 압박전술에 당하고 있지는 않겠다. "
- 정세현 통일부차관, 정부와 사전협의하지 않고 대북투자계획을 발표한 현대와 삼성에 경고장을 보냈다며.
▷ "복면하고 각목을 휘두르는 저 사람들이 진짜 승려들이 맞나. TV와 신문에서 저 모습을 보는 어린이들이 불교를 어떻게 생각할지 아찔하다. "
- 한 불교 신도, 11일 다시 발생한 조계사 폭력사태에 대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