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프로축구팀 아시아클럽 대회 쾌조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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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35면

부산 대우.포항 스틸러스.전남 드래곤즈 등 국내 프로축구팀들이 아시아클럽대회에서 나란히 승리, 맹위를 떨치고 있다.

부산은 4일 스리랑카 스타디움에서 벌어진 아시아클럽선수권대회 2회전 1차전에서 홈팀 선더를 4 - 1로 격파했다.

조란이 2골을 넣었으며 김현수.명진영이 1골씩 보탰다.

포항은 홈경기에서 최문식이 혼자 2골 3어시스트를 기록하는 원맨쇼를 벌이며 말레이시아 셀랑가를 6 - 0으로 대파했다.

포항과 부산은 오는 28일 벌어지는 2차전에서 대패하지만 않으면 동부지구 4강에 오른다.

한편 중국 베이징에서 벌어진 아시안컵 위너스컵 2회전 1차전에서 전남은 노상래.김인완의 연속골로 홈팀 베이징 궈안을 2 - 0으로 잠재웠다.

전남은 28일 홈경기에서 2골차 이상으로 지지 않으면 내년 2월 동아시아 4강전에 진출한다.

손장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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