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자지구에 폭탄테러 이스라엘 군인등 사망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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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0면

가자지구 이스라엘 정착촌 부근의 한 교차로에서 29일 오전 (현지시간) 폭탄이 터져 이스라엘 병사 1명을 포함, 최소한 2명이 숨졌다고 이스라엘 라디오 방송과 경찰이 밝혔다.

경찰은 교차로 부근에 있던 이스라엘 통학버스 옆에서 폭탄이 터졌다고 전하고 이 폭발로 버스에 타고있던 학생들과 정착민들을 호송하던 이스라엘 병사가 변을 당했다고 말했다.

사건 직후 이슬람 과격 단체인 하마스는 "폭탄테러는 우리가 한 일" 이라고 주장했다.

이에 따라 지난 23일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간 타결된 평화 협정의 이행에 차질이 우려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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